가슴 사이즈로 고민 하시는 많은 여성분들이 선택하는 것 중 하나가 ‘가슴 커지는 운동’ 을 하는 것입니다.
많은 곳에서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서는 가슴 커지는 운동들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것이 도움이 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말 도움이 될까요? 결론부터 얘기해보자면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것이 맞습니다.
왜 도움이 되지 않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육 사이즈 증가에서 불리
보통 운동을 통해 가슴이 커질 수 있다는 분들을 보면, 가슴 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지고 이로 인해 사이즈 증가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여성은 근육 사이즈 증가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남성호르몬이 많아야 근육 발달에 보다 유리한데, 여성은 일반적으로 여성호르몬이 훨씬 많습니다.
근육량을 늘려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증가 시킬 수 있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근육 사이즈를 키워서 우람한 가슴을 가진 분들을 본 적이 없으실 확률이 높습니다.
가슴 근육의 부피 증가를 통해 가슴 크기를 상승 시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남자에게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가슴의 구조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상으로 내부가 근육으로 이뤄져 있지 않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근육이 위치해 있지만, 튀어나온 부분에는 지방과 유선 조직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슴 사이즈는 근육보다 지방과 연관이 더 많고, 운동보다는 살을 찌우고 빼는 것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조상 운동으로는 해결이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지방 증가
그렇다면 가슴에만 살을 찌우면 사이즈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이 찔 때는 어디에 찔지 정할 수 없습니다. 지방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 골고루 찌게 됩니다.
물론 살이 찔 때 유독 가슴과 엉덩이 같은 부분이 많이 커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부분으로 누군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지방 증가를 감수한다면 가슴 사이즈가 커질 수 있는 것은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슴 커지는 운동, 도움이 되는 부분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그것은 아닙니다.
가슴에 위치한 대흉근과 소흉근을 발달 시키면, 근육으로 인해 탄력이 생기고 전체적인 모양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로 탄력이 부족한 부위에 근육을 만들면, 탄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육의 부피를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것도 사이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사이즈의 변화를 원한다면 가슴 성형 수술을 하는 것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