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사람 프로틴, 실패 없이 고르는 가이드

일반적으로 마른 사람 프로틴 선택 기준은 일반 사람들과 다릅니다. 마른 상태를 탈출하고자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프로틴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으며, 게이너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프로틴이나 게이너를 먹는다고 해서 마른 상태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도움은 받을 수 있습니다.

마른 사람들은 프로틴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그에 대한 가이드와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마른 사람을 위한 프로틴을 고르기 전에, 왜 먹는지 부터 명확하게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프로틴은 단백질 보충제로 현대인의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러니 근육이나 지방을 붙여주는 것은 아니며, 단지 부족한 단백질을 추가로 넣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닭가슴살이나 고기를 먹는 것의 간편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프로틴이 근육을 만들어준다고 종종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선 운동이 잘 되었어야 넉넉한 단백질이 회복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강도의 운동이 되겠습니다.

프로틴은 단백질 보충을 위한 것으로, 마르고 뚱뚱한 것에 상관없이 선택 기준이 같습니다. 살을 찌우기 위한 게이너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프로틴을 고를 때에는 단백질의 1회 섭취량이 20~30g 사이로 잡혀있으면서, 당과 탄수화물이 최대한 낮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성 단백질보다는 동물성 단백질이 흡수율이 더 좋으므로, 가급적이면 우유에서 추출하는 웨이 프로틴을 선택해야 합니다.

국내와 해외 제품 중 무엇을 선택해도 상관없으나 프로틴의 원료는 해외에서 수입한다는 것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신타와 같은 해외 유명 회사의 프로틴이 신뢰도가 높습니다.

그래도 가격 비교는 어느 정도 해보셔야 합니다. 비슷한 원료를 쓰는데도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습니다.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프로틴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우시겠지만, 탄수화물은 씹어서 넘길 수 있는 식품이 더 좋습니다.

마른 사람에게 탄수화물이 많이 들은 프로틴이나 게이너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흡수가 너무 빨라서 에너지로 쓰이기 보다는 상당 부분 잉여 에너지가 되어 지방으로 갈 확률이 높으며, 꾸준히 에너지를 공급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덩치는 커질 수 있으나 지방이 많이 낄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대부분 근육이기는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배가 나오더라도 지방을 늘리고자 한다면, 게이너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아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실패하면 배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마른 비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밥이나 떡, 빵과 같은 씹어서 넘길 수 있는 식품으로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이너나 탄수가 많은 프로틴은 운동이 받쳐주더라도 지방 축적으로 인해 배가 나올 수 있습니다.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흡수가 너무 빠른 탄수화물들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 시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당뇨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벌크업에 정답은 없으나 좋은 방법은 시중에 이미 나와있습니다. 지방 증가는 최소화하고 근육 증가를 최대한 도모하는 방식입니다.

먼저 고강도로 운동을 하고 그것을 영양이 따라가는 식으로 벌크업을 하는 것이, 지방 증가를 낮추고 근육 증가를 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먹는 것을 늘린 다음에 운동하는 강도를 늘리면, 먹는 것에 맞추지 못할 경우에 지방이 많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