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는 것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다이어트 식단 vs 운동 이라는 주제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누구는 식단이 더 중요하다고 하고 또 누구는 운동이 더 중요하다고 하니 혼란스러운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으나 답은 명쾌하게 나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왜 그런 것인지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다이어트는 무엇일까?
우리가 다이어트에 식단과 운동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따지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다이어트는 흔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체중은 근육이나 수분이 빠져도 내려가며,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요요가 올 확률이 높습니다.
수분이 빠졌다면 식사를 하거나 물만 조금 마셔줘도 금방 복구 됩니다.
그리고 근육은 빠질수록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이 감소하고,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체지방을 감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지방이 빠져야 외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고, 건강도 좋아지며 요요도 비교적 쉽게 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식단 vs 운동, 체지방 감량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다이어트는 체지방을 감량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체지방 감량에 식단과 운동 중 무엇이 효과적인지 판별한다면, 다이어트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통해 체지방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우리 몸이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들어오는 칼로리가 적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필요한 칼로리보다 덜 들어오게 하기 위해 식단을 하며, 필요한 칼로리를 높이기 위해 운동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식단과 운동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어차피 가능한 한 빠르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둘 다 해야 합니다. 하나만 하면 원하는 감량 속도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식단과 운동의 칼로리 비교
식단을 진행할 때 우리는 보통 섭취 칼로리를 줄입니다. 우리 몸이 잘 기능할 수 있는 선에서 칼로리를 낮출 수 있는데, 이 범위는 200 ~ 700 칼로리입니다.
만약 하루에 3,000 칼로리를 먹어서 몸이 유지되는 사람이 있다면, 다이어트를 위해 최대 2,300 칼로리까지 낮춰서 섭취가 가능합니다.
칼로리를 너무 많이 낮추게 되면 대사량이 낮아져서 오히려 다이어트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최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칼로리를 더 낮추면 근육 보존이 어렵고, 신진대사가 떨어지므로 생각보다 감량 속도도 더뎌집니다.
반면 운동을 통한 칼로리 소모는 운동 강도나 종류에 따라 편차가 큰 편입니다.
고강도 무산소 운동의 경우에는 보편적으로 1시간에 약 150 ~ 200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보통 고강도 운동은 1시간도 채우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기가 마지노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고강도 유산소를 제외하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칼로리 소모량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근육량이 많은 분들은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훨씬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을 1시간씩 운동한다고 하면 400칼로리 정도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계산해봤을 때 식단은 하루 700칼로리까지 줄일 수 있으며, 운동은 400칼로리까지 소모가 가능합니다. 운동은 따로 시간을 내야 하니 조금 더 불규칙한 부분이 있고, 식단도 사람에 따라서는 매일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 vs 운동,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둘 다 중요하지만 결론은 칼로리를 더 많이 줄일 수 있고, 비교적 꾸준히 하기가 더 쉬운 식단이 더 중요합니다.
운동은 칼로리 소모나 체력적인 제한으로 식단보다는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간을 따로 내야 한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운동은 선택할 수 있어도, 식단은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렇다는 것이지 원활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결국 둘 다 해야 합니다.
같이 보시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