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불내증 보충제, 실패 없는 선택 가이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단백질 보충제는 대부분 유청 단백질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당불내증 보충제 선택은 아무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유청은 우유로 치즈를 만들고 남은 액체이기 때문에 유당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부터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 드리겠습니다.

 

유당불내증에 대한 이해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가 부족하여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을 뜻합니다.

우리 몸에는 유아기까지 락타아제가 많지만 성장하면서 락타아제가 점점 줄어든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일반 우유를 먹었을 때 속이 불편하거나 가스가 차는 것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평소 우유를 먹었을 때 배가 괜찮았는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가끔 소화 능력이 좋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멀쩡하기도 합니다.

 



유당불내증 보충제 고르는 방법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단백질 보충제 종류는 WPC, WPI, WPH, ISP가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유청 단백질에는 유당이 있는데, WPI와 WPH는 유당을 걸러서 최소화한 제품입니다. 대신 공정이 추가되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WPC는 저렴하지만 유당을 거르지 않아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ISP는 유청 단백질이 아닌 콩으로 만든 대두 단백질인데, 주로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먹습니다. 여기에도 유당이 없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인 분들이 선택하기 적합합니다.

  • WPC : 유당 있음
  • WPI, WPH : 유당 걸러냈음
  • ISP : 유당 없음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WPI와 WPH는 유당을 최대한 걸러냈다는 것이지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반응이 다를 수 있으며, 유당에 민감한 분들은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유당불내증-보충제-우유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 흡수율

유청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 대두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에 속합니다.

이 둘은 흡수율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근육 증가를 목표로 단백질 보충제를 드시는 분들은 동물성 단백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90%의 체내 흡수율, 식물성 단백질은 70%의 체내 흡수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고 단지 흡수율이 조금 더 낮다는 정보를 드리는 것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동물성보다 식물성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유당불내증-보충제-식물성-동물성



 

보충제 선택 참고사항

많은 분들이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유당이 있는 WPC의 판매량은 높습니다. 왜냐하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유당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유당에 대한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양이 많지 않다면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WPC와 WPI,WPH 간의 가격 차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잘 맞는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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