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 불내증, 프로틴 문제 없이 잘 고르는 방법



많은 동양인이 가지고 있는 유당 불내증, 프로틴 고를 때 조금 더 조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프로틴에는 유당이 들어 있기 때문에, 유당 불내증이 있다면 최대한 걸러진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양인은 유전적인 문제로 유당 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기는 하지만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당이 들어간 제품 섭취하면 유당 불내증이 있는 분들은 복통이나 소화불량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유당 불내증이 있는 분들은 어떤 프로틴을 골라야 하는지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당 불내증이 뭐길래?

해당 증상은 유당을 분해하는 락토스가 부족하여 분해하지 못하고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우리 몸에서 락토스가 생산되기는 하지만 많이 생산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락토스 :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우리 몸에서 생산된다.

주로 동양인에게서 유당 불내증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서양인에게는 그 비율이 비교적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것도 딱 정해진 것은 아니며, 지역이나 인종 그리고 성별에 따라서도 편차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우리 몸에 유당이 들어오면 분해를 잘 못해서 문제가 생겼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유제품 자체가 안 맞는 것은 아니며, 유당이 없는 것을 섭취하면 괜찮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유당 불내증 프로틴 고르는 방법

우리가 먹는 프로틴은 100% 식물성 프로틴을 제외하면 보통 유청 단백질로 되어 있습니다.

유청 단백질은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당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크게 WPC, WPI, WPH, ISP 로 나눠집니다. 이에 대해서 종류마다 간략하게 특징만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WPC : 유당과 지방 함유된 유청 단백질
  • WPI : 한번 걸러서 유당과 지방이 낮은 유청 단백질
  • WPH : WPI에 한번 더 거른 유청 단백질, 단백질 순도가 높음
  • ISP : 콩에서 추출한 분리대두단백

보통은 WPC가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고 많이 팔립니다. ISP도 많이 팔리기는 하지만 유청 단백질은 아니기 때문에 인기가 덜한 편입니다.

유당 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서 WPC를 제외하고 프로틴을 고르시면 됩니다. 유청 단백질 중에 WPC에 유당이 가장 많습니다.

 

유당불내증-프로틴-우유

 

유당에 예민하신 경우에는 WPI를 섭취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한번 더 걸러진 WPH나 유당이 아예 없는 ISP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ISP의 경우에는 우유가 아닌 콩으로 만들어지고, 유청 단백질에 비해 아미노산이 적어서 많이 섭취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동물성이 아닌 식물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특징이 좋다고 느끼신다면 ISP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유당 불내증, 프로틴 WPC 는 아예 먹으면 안될까?

유당불내증도 정도에 따라서 WPC 섭취가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심하지 않고 유당이 너무 많지 않을 경우에는 상태가 괜찮다면, WPC를 선택해도 됩니다.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기 때문에 섭취가 가능한지는 소량 섭취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최근에는 300g, 500g 단위 소량의 단백질 보충제를 판매하는 곳이 꽤 많습니다.

 

유당 불내증 자가 진단하기

유당 불내증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평소 먹는 유제품을 생각 해보시면 됩니다.

일상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우유, 요거트 등에도 유당이 포함되어 있는데 유당 불내증이 있다면 해당 제품 섭취 시에도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먹는 양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평소에 우유를 먹었을 때 배가 아프다면 유당 불내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WPC보다는 WPI같은 유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프로틴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글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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