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할 때 소금을 먹으면 안된다는 얘기, 저염식을 해야 한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는 저염 다이어트 진행 시 오히려 다이어트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짜게 먹지 말고 저염을 하라고 하는 것은 설명하는 사람이 짧은 설명으로 이해 시키기도 어렵고 너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저염으로 먹으라고 하면 칼로리가 높고 자극적인 음식이 어느 정도 걸러지게 되니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저염식을 하라고 하는 것이 훨씬 이해가 쉽습니다.
염분을 많이 먹으면 몸이 붓기 때문에, 이것을 살이 쪘다고 착각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이런 오해들이 저염 다이어트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염 다이어트는 왜 하면 안되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저염 다이어트 하면 안되는 이유
저염 다이어트가 효과를 보일 때에는 일반적으로 너무 많이 먹어서 몸이 부었을 때 같은 특수한 경우 뿐입니다. 이외에는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금이 살이 찔까봐 안 먹는 분들도 계신데, 소금은 칼로리가 없어서 많이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붓기가 올라올 뿐입니다. 붓기가 올라오면 물을 많이 먹고 운동을 하는 것으로 어렵지 않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염분이 포함된 음식들을 적절하게 먹어주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신진대사 저하
우리 몸에서 염분이 하는 일은 굉장히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염분을 잘 챙겨 먹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낮아지고, 혈액 순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것은 곧 우리 몸이 소비하는 칼로리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 속도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이어트에 악영향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저염 다이어트를 진행하지 않을 이유는 충분합니다.
신체 능력 하락
염분이 부족하면 신체에 에너지를 원활하게 전달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다이어트로 섭취를 줄여서 그런 것 이외에도 일상에서 체력이 부족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활동을 줄이니 그만큼 활동 대사량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원활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운동할 체력도 모자라지니 결국에는 종합적으로 소모하는 칼로리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적당히 염분을 섭취해야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땀이 많이 난다면 오히려 염분을 추가로 더 먹어야 합니다.
소화 기능 약화
우리 몸의 위에서 음식을 소화 시키는 것을 돕는 위산은 염분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분의 섭취를 줄이면 소화 기능이 약해집니다.
소화 기능이 약해져서 위장에 오래 머물게 되면 더부룩함을 느끼고 가스가 차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이 있습니다.
이것이 장기간 지속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염 다이어트가 효과적인 경우
앞서 말한 것처럼 저염 다이어트가 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며, 특수한 경우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예시를 참고하여, 필요한 경우에만 하루 이틀 단기간 저염 다이어트를 하시기 바라며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안됩니다.
- 붓기가 급격하게 올라왔을 때
- 운동 관련 대회 출전으로 몸이 가벼워야 할 때
- 상견례 같은 중요한 자리에 가야할 때
- 지방이 아닌 몸무게 자체를 낮춰야 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