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에 물을 타서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고민하시는 프로틴 한스쿱 물양,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요?
우유라면 어떻게 타서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먹어보고 조절해도 괜찮은데, 물은 많이 넣으면 아무 맛도 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진한 정도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범위가 정해져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어느 정도의 물을 넣는 게 적당할지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틴 한스쿱 물양
프로틴을 먹을 때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프로틴 마다 다르겠지만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물을 생각보다 덜 넣어야 합니다. 물을 많이 넣을수록 맛이 희석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프로틴 한스쿱의 물양은 250ml 전후입니다. 위 아래로 범위를 잡아보자면 200ml ~ 300ml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틴을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 양은 맛 이외에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물 양을 고정적으로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스쿱은 두배로 넣어야 할까?
당연히 2회분을 먹고자 한다면 물도 2배로 넣어야 합니다. 어떻게 먹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물을 너무 조금 넣으면 가루가 잘 풀리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프로틴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가루가 풀리는 정도가 달라지지만, 물이 많을수록 가루가 수월하게 풀립니다.
프로틴을 1회 섭취량을 넘어서 한 번에 2회 섭취량을 먹는 것 자체가 단백질 섭취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여러 번에 나눠서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루가 잘 풀리지 않는 경우
프로틴에 따라서는 가루가 잘 풀리지 않을 수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물을 더 많이 타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맛은 부족해지겠지만 아무리 흔들어도 골고루 풀리지 않는 프로틴을 먹는 것 보다는 물을 조금 더 넣는 것이 낫습니다.
긴 시간을 들여 쉐이커를 흔드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운동 후에 드시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드니 물을 넣어서 힘을 아끼시고 맛을 약간 포기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진하게 먹는 방법
물이 적어질수록 가루가 잘 풀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맛이 더 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을 덜 넣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너무 적어서 먹기가 어렵다면 물양 조절 대신에 가루를 조금 더 넣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애초에 맛이 약간 강한 프로틴을 사면 이 부분을 조절하는 것이 편해집니다. 너무 맛이 연한 것을 사면 진하게 먹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덜 넣어야 합니다.
맛을 생각한다면 우유가 최고
우유에는 유당과 지방이 있기 때문에 프로틴에 타 먹으면 최고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우유에 타서 먹는 것과 물에 타서 먹는 것은 맛의 차이가 큰 편이고, 저지방 우유와 일반 우유 또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유당에서 나오는 맛과 지방에서 오는 고소함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로틴을 먹을 때 풍미를 더하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먹어야 하는 프로틴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물양을 고민하는 것 보다는 우유에 타서 먹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물과 달리 우유를 넣으면 칼로리가 붙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에는 권장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순 단백질 보충의 목적이라면 우유에 타서 드시기 바랍니다.
단맛이 너무 강해져서 싫다면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락토프리 우유는 약간 가격이 높지만, 그래도 지방의 고소함을 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