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건면 다이어트 하면서 먹어도 괜찮을까?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신라면 건면, 다이어트 도중에 먹어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래 라면은 다이어트 도중에는 금기였으나 건면의 등장으로 약간 숨이 트인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평소보다 덜 먹다 보니 식욕이 올라오기 마련입니다. 그냥 넘어가면 좋겠지만 참기가 어렵다면, 다이어트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해소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신라면 건면을 살펴보고 다이어트 하면서 먹어도 문제가 없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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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름이 어떻게 되어있건 라면의 영양 성분은 대부분 다이어트에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라면의 영양 성분표를 보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높으며, 단백질은 상당히 낮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이어트 할 때는 단백질이 높은 것이 좋으며, 적절한 양의 탄수화물과 지방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라면을 활용은 할 수 있으나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건면은 그래도 성분이 조금 나은데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건조 시켜서 만들기 때문에 지방이 낮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라면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트륨 자체는 칼로리가 없고 살이 찌지는 않는데, 문제는 크게 붓는다는 것입니다.

부으면 체중이 올라가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나트륨 섭취로 지방이 낀 것은 아니며, 그것보다는 밀가루로 된 면을 먹어서 살이 찌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영양 성분만 보면 신라면 건면은 크게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탄수화물만 조금 높을 뿐 나머지는 준수합니다.

대략 비유해보자면 밥 한 공기에 계란 흰자만 두 개 넣은 정도의 영양 성분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칼로리도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건면이라 지방이 낮아서 그런 것이며, 일반 라면은 훨씬 칼로리가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일단 신라면 건면은 밀가루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고 식이섬유도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도 보통 라면은 김치와 같이 먹는 경우가 많으니 식이섬유를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김치와 같은 야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해당 라면은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가끔 먹기에 괜찮다고 생각되는 영양 성분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끔은 2주에서 4주에 한 번 정도를 의미합니다. 다이어트에 좋지는 않기 때문에 어쩌다 한 번씩 먹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단백질이 10g이면 그래도 라면 중에는 높은 편이나 약간 아쉽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줄 수 있는 토핑을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과 마찬가지로 식이섬유도 부족하기 때문에 토핑으로 채우거나, 반찬으로 챙겨 먹으면 건강한 식사에 도움이 됩니다.

토핑을 넣으면 자주 먹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쩌다 한 번 먹는 거 토핑으로 건강을 챙겨주면 훨씬 좋다는 말입니다.

신라면 건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토핑을 넣어 먹는 것을 추천 드렸었는데, 이번에는 적합한 토핑을 추천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점으로 언급된 것들은 식이섬유 부족, 단백질 부족, 나트륨 과다 섭취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지방도 적긴 하지만 비교적 채우기가 어렵지 않으므로 단점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식이섬유 부분입니다. 야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야채가 적합합니다. 그러므로 취향에 맞는 야채를 토핑으로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단백질 보충을 위한 추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계란을 많이 넣어 드시는데, 그것 말고도 다양한 토핑을 넣어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트륨은 국물에 우유를 조금 넣는 것으로 보완이 가능합니다. 우유에 들어있는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 많이 붓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